활동소식
20220924(토) 924 기후정의행진 -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일시 : 2022년 9월24일(토) 오후 1시 ✅장소 : 서울 시청 ~ 숭례문 일대 기후재난의 시대, 모두가 함께 평등하고 존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3만 5천여명의 시민 대규모 행진 '924 기후정의행진'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전행사 (부스, 자유발언대 등)부터 본행사인 집회, 행진, 문화제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할 것을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 외쳤습니다. [선언문]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기후정의를 위해 함께 행진하자 우리가 서있는 곳은 참담한 재난의 현장이다. 2019년 9월, 많은 이들이 거리로 나와 기후위기 비상상황 선포를 요구했고 그로부터 3년이 지났다. 그동안 국회와 지자체들이 기후 비상상황을 선포했고, 정부와 기업들이 속속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지만 오늘 우리의 삶터는 그 어느 때보다 참담한 재난 속에 있다. 올해만 해도 전국 각지의 대형 산불로 수많은 생명이 소실되었다. 유례없는 폭우는 ‘반지하’라는 사회적 불평등의 상징과도 같은 공간에서 우리 동료 시민의 목숨을 앗아갔다. 대형 태풍을 맞아 사망한 11명의 시민들, 쓰러진 나무들과 쓸려나간 비인간 동물들까지 모두가 이 기후재난의 피해자들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바로 기후위기의 최일선 당사자들이다. 우리는 기후위기를 유발한 자본주의 성장체제에서 위기에 처한 노동자들이다. 우리는 일터를 잃을 위기, 일터에서 착취당할 위기, 또 일터에서 죽을 위기에 처해있다. 우리는 기후재난과 실패한 농정으로 상처입은 터전 위에 사는 이들이다. 우리는 삶터를 잃을 위기에 처한 농민과 어민이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먹거리를 희구하는 이들이며, 공장식 축산과 기업형 육식산업이라는 종차별적 체제 아래 짓눌린 비인간 동물과 교감하는 이들이다. 또, 우리는 안온한 삶을 향유할...
2022-09-27
20220921(수) 경기지역 환경운동연합 청년활동가 모임
✅일시 : 2022년 9월21일(수) 오전 10시 ✅장소 : 수원 행궁동 일대 경기지역 청년활동가들의 연대와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2022년 8월부터 모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성원 : 수원환경운동연합 / 성남환경운동연합 / 안산환경운동연합 /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 화성환경운동연합 두번째 모임은 수원 영동시장과 지동시장 구경하며 <용기내>로 떡볶이, 튀김, 만두, 어묵 등 여러가지 음식과 음료를 사서 행궁동 한켠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세번째 모임은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환경 관련 미디어 시청 후 이야기 나눔이 진행됩니다!
2022-09-27
20220918(일)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학교가는길' 9월 활동
✅일시 : 2022년 9월18일(일) 오후 2시 ✅장소 : 고잔동 일대 매월 셋째 주 일요일은 고잔동 마을 거점 동아리 '학교가는길'이 활동하는 날입니다🗓 9월 활동으로 담배꽁초 수거함 모니터링과 플로깅, 빗물받이 페인팅을 진행했습니다. 🚬담배꽁초 수거함에서는 총 426개의 담배꽁초를 수거했습니다. 사라졌던 수거함 한 개를 제외하고도 전월보다 🥲많은 양이었는데요, 특히 지난달 위치를 옮겼던 수거함의 수거량이 120개가 넘게 늘어나, 위치 조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 🌊빗물받이 주변에 페인팅을 할 때는 위치 선정부터 채색 방법까지, 6월에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참여했던 친구들은 날씨가 덥고 하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와 힘들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학교가는길'은 작은 행동이 만드는 변화로 우리 주변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담배꽁초 없는 우리 동네, 지역을 만들기 위해 함께해주세요💚
2022-09-19
20220916(금) 9월 지구곳 - 원자력발전소 공부하기
✅일시 : 2022년 9월16일(금) 오후 3시 ~ 5시30분 ✅장소 : 안산환경운동연합 회의실 9월 지구곳은 ☢️원자력 종합세트 지역인 경주에서의 인접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삶과 투쟁이 담긴 영화 '월성'을 보고👀 원전이 무엇인지 발전원리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 윤석열 정부의 친원전 정책, 그리고 각 나라들의 친원전, 탈원전 흐름도 살펴보고 원전 쓰레기(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하나뿐인 처리 방법과 원전을 줄인 독일이 에너지가 부족해진 이슈 등도 함께 공부하고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이슈들을 이야기했습니다. 무엇보다 원전을 비롯한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들이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지름길이며 다함께 기후위기를 대응하는 올바른 길임을 인지했는데요, 원전은 결코 기후위기의 대안이 될 수 없으며, 폐기해야 할 에너지원입니다❗️
2022-09-19
20220913(화)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개발 대응 반월 생태모니터링
✅일시 : 9월 13일(화) 오전 6시 30분 ~ 9시 ✅장소 : 안산시 건건동, 사사동 일대 안산환경운동연합은 경기도 의왕·군포·안산에 걸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안산시 내 지구 해당 지역인 건건동, 사사동에서 정기적으로 동식물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9월은 조류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1,2,3,4구역 전반적으로 많은 새가 있던 것은 아니지만 참새, 까치 이외에도 직박구리, 뱁새, 쇠백로 등 다양한 조류들이 분포해있었습니다. 또, 구역 내에 작은 도랑이 있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시멘트로 막아버려 물길이 끊겨있는 현장 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보전 대책 없는 공공주택지구 계획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의왕·군포·안산의 그린벨트를 함께 지켜주세요!
2022-09-13
매장 내 일회용컵 신고 캠페인 결과!
전국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8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전국 모든 카페를 대상으로 매장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1회용컵으로 음료를 제공 받았던 사례를 제보 받는 <1회용컵 신고센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한 달간 카페를 이용한 시민들이 매장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1회용컵을 제공받았던 경우가 무려 387건이나 되었으며 358개의 매장 안에서 한 달 동안 총 920개에 달하는 1회용컵이 버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1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매장내 1회용 플라스틱컵 사용 금지 법안을 다시 시행했다. 그러나 과태료 부과 등 처벌에는 계도기간을 두었다. 이는 사실상 ‘매장내 1회용컵 사용금지’ 제도를 무기한 유예한 것이고,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그동안의 사회적 약속과 노력을 뒤집고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정부의 기본적인 의무를 저버리는 결정이다. 매장내 1회용컵 사용 제보가 가장 많이 들어온 지역은 △서울(141건)이었다. 그 다음으로 △경기도(68건), △경상북도(19건), △충청남도(19건), △충청북도(18건) 순이었다. 인구수와 매장 수를 고려하더라도 서울과 경기에서 많은 제보가 들어왔다는 것은 제보되지 않은 사례까지 감안했을 때 매장내에서 버려지는 1회용컵 쓰레기의 양이 어마어마 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보된 카페(총384회)들의 업종을 살펴보면, 개인 카페가 총 212회로 약 55.2%, 프렌차이즈 카페가 총 172회로 약 44.8%로 개인 카페가 9% 정도 더 많았다. 심지어 일부 매장에서는 컵 홀더를 1회용 종이컵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제보가 다수 들어온 것으로 보았을 때 실제 사용한 1회용컵의 양은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매장 내에서 제공받은 컵의 종류는 플라스틱컵이 153회, 종이컵이 75회였다. 둘 다 제공된 경우도 151회에 달했다. 단순비교로 보았을 때 플라스틱컵이 종이컵보다 약 104% 더 많이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더운 날씨에 ...
2022-09-06
20220903(토) 청소년 지구시민 ‘초록인’ 9월 활동
✅일시 : 2022년 9월 3일(토) 오전 10시 ✅장소 : 이동 구룡공원 9월은 이동 구룡공원에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침엽수의 소나무, 리기다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등이 있었는데 쓰러진 나무들도 많았고 상태도 좋지 못했습니다ㅠㅠ 활엽수는 참나무 6종류가 다 있었고 🐿도토리열매와 잎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정확하게 각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플로깅을 진행했는데, 없던 의자와 도로가 생기면서 🚬담배 핀 쓰레기, 🍬🧃음식 먹은 쓰레기 등 사람이 발생시킨 쓰레기가 많았습니다. 가을이 되면서 🖼하늘은 높고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청명한 날씨를 가득 느끼며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10월은 일동 성태산으로 갑니다! 어떤 나무들이 어떤 상태로 있을지 기대해주세요💚
2022-09-05
20220826(금) 안산시립지역아동센터 7회차 교육
✅일시 : 2022년 8월 26일(금) 오후 3시 30분 ✅장소 : 안산시립지역아동센터 7회 차 교육 주제는 ‘재생에너지’였습니다. 지난 시간에 에너지에 대해 배운데 이어, 이번 시간에는 에너지의 종류 중 무엇이 재생에너지이고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자연의 자원인 재생에너지는 지속적으로 충전되는 특성상 고갈될 염려가 적고, 오염물질의 배출 또한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재생에너지'라고 한 번에 부르는 경우가 많아 잘 몰랐지만, 사실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에는 차이점이 있다는 것도 이번 시간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체험으로 태양광 자동차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 시간 내에 모두가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각자가 완성하여 햇빛이 좋은 날 태양광 자동차 경주를 진행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앞으로도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절약하는 실천으로, 지구와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아동들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2022-08-26
20220821(일)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학교가는길' 8월 활동
✅일시 : 2022년 8월21일(일) 오후 2시 ✅장소 : 고잔동 일대 매월 셋째 주 일요일은 고잔동 마을 거점 동아리 '학교가는길'이 활동하는 날입니다. 8월은 혹서기로 실내활동과 야외활동을 병행했습니다. 실내에서는 담배꽁초 수거함 조사 기록을 중심으로 담배꽁초 개수, 쓰레기 개수와 많이 나오는 항목 등,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외에도 담배꽁초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사례, 자원순환 이슈 및 실천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야외에 나가서는 담배꽁초 플로깅, 담배꽁초 수거함 조사와 보완, 빗물받이 페인팅을 위한 장소 탐색을 진행했습니다. 플로깅을 하기 위해 나선 길거리는 언뜻 보기엔 깨끗했지만, 빗물받이 주변과 돌 틈, 차량 뒤편의 후미진 곳 등에서 여전히 많은 담배꽁초와 담뱃갑이 버려지고 있었습니다. 담배꽁초 수거함은 좀 더 목적에 맞게 기능할 수 있도록 '담배꽁초만' 버려달라는 문구를 강조해 써넣고, 2개 수거함은 위치를 다른 곳으로 변경했습니다. 7, 8월 혹서기 동안 실내 및 야외활동을 병행하면서 담배꽁초 수거함에 대한 모니터링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 함께 담배꽁초 없는 고잔동, 우리 동네, 우리 지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요💚
2022-08-22
20220809(화) 8월 지구곳 - 동물권 공부하기
✅일시 : 2022년 8월9일(화) 저녁 6시30분 ~ 9시 ✅장소 : 안산환경운동연합 회의실 8월 지구곳은 삼복더위 중 말복을 앞두고 동물권에 관한 다양한 영상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장동물 소, 돼지, 닭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와 육류 산업의 문제, 나아가 개식용 문제 관련으로 삼복의 유래와 우리는 언제부터 왜 개고기를 먹게 되었는지 옛날 이야기부터 개식용 관련해서 각 법마다 답이 다른 것, 그리고 그러한 법들이 개식용 문제를 방치하고 관리하지 않아 생기는 여러 문제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또, 전통이라는 명분으로 고래대학살을 극악무도하게 이어가는 페로제도의 문화와 우리나라는 고래잡이 금지국이지만 고래고기가 판매되는 아이러니한 상황과 수족관 돌고래들의 비극,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됐던 이마트 용산점의 🦈상어 포토존도 살펴보며 다양하고 알찬 이야기들을 회원님들과 나눴습니다. 참여했던 한 회원님은 "다양한 영상을 통해 개, 고래, 상어, 그리고 우리가 먹는 동물들이 눈에 보이지 않게 겪는 고통을 보며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다른 생명이 존중받지 못하는 환경에서는 인간 역시 살아가기 어려울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느낌을 잊지 않고 일상에서 실천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라고 멋지게 후기도 남겨주셨는데요, 생명이 다른 생명을 빼앗을 권리는 어떠한 생명에게도 없고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삐뚤어져있는 관계를 어떻게 바로잡아 함께 공생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2-08-12
20220806(토) 청소년 지구시민 '초록인' 8월 활동
✅일시 : 2022년 8월 6일(토) 오전 10시 ✅장소 : 한겨레평화통일포럼 8월 초록인은 더위를 피해 실내활동을 진행했습니다. 5월부터 7월까지의 활동을 살펴보고 도시 숲 모니터링의 중요성과 숲의 기능, 숲이 필요한 이유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모니터링하며 만났던 활엽수의 대표 주자 참나무, 침엽수의 대표 주자 소나무 등의 특징과 나무마다 가로수와 공원에서의 이산화탄소 흡수 차이 등을 배우며 도시 숲 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의지를 불태울 수 있었습니다. 실내교육으로 자원순환을 주제로 쓰레기의 정의, 쓰레기 소각과 매립의 문제, 자원순환의 날, 자원순환의 필요성과 실천방법 등을 배우고 체험활동으로 커피박의 업사이클링 '커피 화분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9월은 이동 구룡공원으로 갑니다. 도시숲을 지키는 초록인의 활동을 기대해 주세요!
2022-08-08
20220722(금) 안산시립지역아동센터 6회차 교육
✅일시 : 2022년 7월 22일(금) 오후 3시 30분 ✅장소 : 안산시립지역아동센터 6회차 교육 주제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에너지'였습니다. 에너지란 무엇인지, 에너지의 종류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가장 익숙한 에너지인 '전기'를 중심으로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방법과 과정을 배워 보았습니다. 전기 생산방식 중에서도 화석연료를 이용한 화력발전은 많은 문제가 있었는데, 지구기후에 영향을 주는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환경을 오염시키기 때문입니다. 이후에는 센터 안에서 전기가 사용되는 곳을 찾아 '에너지 지도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사무실, 조리실 등 확인할 수 없던 공간을 빼고도 센터에 전기가 사용되는 곳은 총 124개로, 일상에서 많은 전기를 사용한단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과제로, 다음 달 교육까지 각자의 집에서 전기가 사용되는 곳을 찾는 '우리 집 에너지 지도 그리기' 활동 후 전기 소비량에 대해 얘기해 보자고 약속했습니다. 센터 아동들이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에너지를 절약할 줄 아는 환경지킴이로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2022-07-25
20220717(일)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학교가는길' 7월 활동
✅일시 : 2022년 7월17일(일) 오후 2시 ✅장소 : 고잔동 일대 매월 셋째 주 일요일은 고잔동 마을 거점 동아리 '학교가는길'이 활동하는 날입니다. 7월은 골목길에 설치한 담배꽁초 수거함 내부를 빠르게 확인한 후, 실내활동을 진행했습니다. 10개의 수거함에서 총 251개의 담배꽁초가 나왔고, 담배갑, 라이터를 포함해 아이스크림 막대와 포장지 등의 쓰레기들도 수거함에 버려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한 수거함에는 충격적이게도 개똥이 버려져 있었는데요. 담배꽁초 수거함에는 부디 담배꽁초만 버려주세요! 이후에는 실내로 이동해 지난 활동사진과 내용을 돌아보고, 해양 쓰레기를 포함한 쓰레기 문제, 자원순환에 대해 배웠습니다.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결국 쓰레기 발생량 자체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수적인데요. 이를 위해 청소년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분리배출 실천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활동하는 모습을 본 주민들께서 청소년들에게 좋은 일 하느라 고생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더 좋은 동네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학교가는길'의 활동을 계속 응원해주세요!
2022-07-18
20220715(금) 7월 지구곳 – 제로웨이스트샵 탐방 및 양서류 관찰
✅일시 : 2022년 7월 15일(금) 오전 10시 ~ 3시 ✅장소 : 맹꽁이상점, 연꽃테마파크 7월 지구곳 소모임은 대중교통으로 제로웨이스트샵 탐방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시흥시 하중동에 위치한 '맹꽁이상점'인데요. 지구살림가게라는 소개답게 세제류를 무포장 판매하는 리필 스테이션 운영, 친환경 생활용품 판매는 물론 종이팩, 병뚜껑 등을 수거하여 전달하는 자원순환 거점의 역할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물품들을 보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심결에 배출하고 있을 쓰레기들을 다시 한 번 의식하게 되었고, 환경실천이 확산되길 바라며 맹꽁이상점을 운영중인 사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에는 양서류를 관찰하기 위해 인근의 관곡지, 연꽃테마파크를 둘러보았는데요.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를 가까이에서 많이 관찰할 수 있어 놀라웠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지구를 위한 작은 시작,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동참하시는 건 어떨까요?
2022-07-15
20220713(수) 울타리넘어 온마을지구벗 기후위기 2차 교육
✅일시 : 7월 13일(수) 오전 10시 ✅장소 : 협동조합마을카페 마실 지난주 수요일에 이어, 울타리넘어 ‘온마을지구벗’ 모임과 두번째 기후위기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시간에 기후위기의 정의, 위험성, 형태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오늘은 이러한 기후위기의 원인과 과학적 사실, 사회적 흐름과 대응 방법에 초점을 맞춰 학습했습니다. 산업화 이후 지구의 온도는 100년 만에 1도나 상승했는데요. 지난 1만 년간 4도 상승했던 사실과 비교했을 때 심각할 정도로 빠른 속도입니다. 몇 억년 간 축적된 화석연료를 소비하고 계속해서 자연을 파괴해 온 인간활동으로 인해 지금의 기후위기가 시작되고 심화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래세대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억제를 위해 기존세대보다 이산화탄소를 훨씬 적게 배출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세대의 불평등이 나타남을 확인했습니다. 지금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다면, 미래세대는 우리가 만든 시련을 겪으며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온마을지구벗 모임이 마을에서 지구로의 환경실천, 기후위기 대응의 시작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2-07-13
20220707(목)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개발 대응 반월 생태모니터링
✅일시 : 7월 7일(목) 오전 6시 30분 ~ 10시 30분, 오후 6시 30분 ~ 7시 30분 ✅장소 : 안산시 건건동, 사사동 일대 7월은 장마철 양서류 출현현황에 집중하여 추가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조사에서 맹꽁이 울음소리가 들렸던 곳은 안산도시공사에서 조성중인 달빛공원(47호 근린공원) 부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해당 장소를 다시 찾았지만 아쉽게도 웅덩이에 접근하기 어려워 물 속을 살펴보기 어려웠고,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한편 논 주변에서는 올해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개구리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같은 논이라도 물 속에 수생식물이 자라거나 군데군데 둠벙이 형성된 곳에 더 많은 개구리가 서식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3월부터 6월까지의 모니터링을 통해 모든 조사 지점에서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위기의 시대에 녹지를 보전하기 위한 생태모니터링은 이후에도 계속됩니다.
2022-07-11